11/21 - 역시 통은 크고 봐야;; ㅋ
어제까지 비오고 흐리고 바람이 거세게 불더니, 오늘부터는 바람이 많이 잦아들었다. 오전에는 집안에 있는 틈마다 실내용 실란트(그 위에 페인트를 칠해도 먹는거)를 발라 보수를 했고, 점심으로 간단하게 떡볶기 해먹고, 대정 오일장에 다녀왔다. 양파, 마늘, 무가 떨어져서 오일장에서 그것들을 사오고, 오는 길에 포대 몇장과, 울동네 슈퍼에선 안 파는(ㅡ.ㅡ) 쓰레기봉투도 사왔다. 오후 작업은 마당정리~ㅋ 일단 덜 마른 낙엽들은 포대에 모아놓았고, 동시에 예전에 가지치기 해놓은 나뭇가지들을 태웠다. 덜마른 낙엽들은 포대에 넣어두었는데, 이젠 그 포대의 수도 제법된다 잘 마른 나뭇가지들을 골라 불 피우는 중~ 나무들 가지치기 한것을 마당 한켠에 순서대로 쌓아뒀는데, 그게 너무 많아서 돌담들이 거의 안 보였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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