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일장...
밤새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 으스스한 날씨인데다,
어제 서귀포 왕복 한번+제주시 왕복 한번의 장거리(?)를 뛰어서 살짝 피곤하기도 했던 터라... 하루 쉬기로;;ㅋㅋ
오전 내~ 뒹굴 거리다가, 점심을 먹고 또 뒹굴;;;
3시가 다 되어서 이두형님과 튀긴 닭 한마리를 간식으로 해치우고 오일장으로 출동~ㅋ
부슬비지만, 비가 와서인지 다들 밭에 안 나가시고 장보러 오셨나부다...
장 주변에도 차가 많더니만, 장 안에도 그득한 사람들... ^^
각각 필요한거 조금씩을 사고, 자색양파하고 대파, 상추 모종도 사서 두집이 나눴다.
(우리는 제주 사람들이 '골갱이'라고 부르는 도구를 사고, 이두형님은 텃밭용 엉덩이 방석도 구입하고~ㅋ)
지난번에 뭣 모르고 덜컥 한판을 샀더니 모종이 350개나되어서 고생했던 기억에...
이번엔 작정하고 사는 양을 줄였다~ㅎㅎㅎㅎㅎ
오늘 대정오일장에서 산 모종들
근처 마트와 철물점에 들러 쓰레기봉투 등 오일장에서 안 파는 것들도 사고... 귀가~
내일 비가 그치면 텃밭쪽을 좀 더 치워서 마저 심어야겠;;; ^^
이건 자색양파, 한판에 12,000인데 반판을 사고 그걸 둘로 나눈거지만, 족히 수십개는 된다.
이건 상추 모종, 총 2천원어치 사서 이것도 둘로 나눈것~
이건 대파 모종, 한판에 만원인데 반판을 사서 또 둘로 나눈거~ (사진은 결국 1/4판인셈이지만 50~60개는 될터;;; ^^)
(참고로 오늘 저녁 메뉴는 자장밥;;;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