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마당에서 선반 만들고 있는데 옆집 어르신이 오셨는데,
마당정리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낙엽이나 잔가지들을 태워없에야 할거 같은데, 혹시 어디서 드럼통 같은거 구할수 없을까요?' 했더니,
트럭몰고 어디론가 휘~ 다녀오시더니만 드럼통을 하나 주시고 가셨;; ^^
이날은 일단 마개를 열어 유증기만 빼두고, 그 이후 계속 비가와서 못 만들고 있다가
오늘 소각통을 만들었다.
아예 난로형으로 연통달아 만들까, 별 구상을 다 했으나,
만들기 편하게 걍 가운데를 자르는 것으로 결정~ㅋ
1/3, 2/3 두통으로 만들어서 양에 따라 골라쓰기로 했다. ㅎㅎㅎ
1. 적당한 곳을 정해 자르는 중~ (공구 중에 그라인더를 가장 유용하게 쓴다~ㅋ)
2. 아래쪽에 바람구멍들을 내고~
3. 잘린부분을 다듬고~
4. 두개 완성~ㅋ
5. 소각연습으로 나뭇가지를 한무더기를 태워보는 중~ㅋㅋ
오늘 밤엔 쌓아놓은 낙엽으로 불놀이나 한판?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