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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하기/일상다반사

10/29 - 나무 가지치기, 안테나연결 성공?


바람이 불면 대부분의 채널이 안나오던 안테나의 방향을 조정하기로...
그냥 달면 수직으로 달수밖에 없는 구조였는데,
아무래도 수평으로 놓고 써야할거 같아서 알미늄판 하나를 달아 수평으로 세웠다.


전봇대에 매달린채, 안테나를 수평으로 세워 고정하는 중~
(왼쪽이 전기용 전봇대, 오른쪽이 전화+TV용 전봇대, 둘 다 집 안에 들어와 있다.. ㅎㅎ)


테스트 해보니 채널들이 다 잘 잡힌다.
오늘은 무한도전 시청도 가능할 듯~ 호호호~




하나 더...
집안에 시도때도 없이 침투하는 각종 벌레들을 밤중이라도 막아보고자 침대용 모기장을 사뒀는데,
내년 여름에 펴려다가 지네들 때문에 걍 설치 해 버렸다.


지네들이 섬유촉감을 좋아해서 밤에 자고있으면 살포시 옆에서 같이 잔단다...
자다가 걍 가면 좋은데, 행여 자다 뒤척이다 갸들을 건드리기라도 하면
갸들은 나름대로 공격받은걸로 알고 공격을 할거라, 무서워서 사뒀던건데...


마당에 아직도 그득한 지네들을보니, 당장 설치를 안할래야 안 할수가 없;;; ㅡ.ㅡ
덕분에, 97년 결혼한 이래, 상상도 한번 안 해봤던 분위기가 연출;;; ㅎㅎㅎㅎ



방이 작아 제대로 설치 했다간 전등 바로옆이라 살짝 삐딱하게 옆으로 달았다.




또치가 집안 물품들을 정리하는 동안, 용언니는 마당정리에 나섰다.
목표는 동쪽의 나무들 가지치기~


집 지붕위까지 덮고 있던 나무들의 가지들을 잘라내고, 정리를 했는데,
그 와중에 뭔가에 쏘여(물려??) 목 주위가 난리다...
최소 서른방은 더 물린듯... ㅠ.ㅠ


(혐오짤방이라 작게 올렸;;; ㅡ.ㅡ)





분명, 무한도전을 틀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끝이 기억이 안난다;;; ㅎㅎㅎ
= 그때부터 쓰러져 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