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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하기

12/18 - 실내/실외 운동~ㅋ (그동안 이가 많이 간지러웠는지, 돼지등뼈를 신나게 뜯고 있는 녀석들~ㅋ) 아침에 불그레한 기운에 눈을 떴다. 떠보니 해가 땡그랗고 빨갛게 타오르는 중... 난 보고 감탄하느라 바빠 멍하니 입만 벌리고 있었는데, 용언니는 벌써 똑딱이를 꺼내 들고 찍는다~ 그래서 아래사진은 포토 바이 용언니~ㅋㅋ (빨래줄이 안습;; ㅎㅎㅎ) 잠깐 우물쭈물하다보니 해는 순식간에 떠 버렸고, 곧이어 녀석들 밥 줄시간;; ㅋㅋ 밥을 주니 순식간에 먹어 치우는 아이들~ ↑ ↓ 두녀석 다 발을 반 쯤 들여놓고 밥을 먹는다;;; 아마 서로가 침입할걸 대비해서겠지;; ㅋㅋ 다 먹고 나서 두리번 거리며 떨어진거 없나 밥그릇 주위를 돌고있는 녀석들~ㅋ 다 먹고 나서 쌀거 다 싸고, 뭐 더주려나~하고 눈을 떼지 않는 먹깨비들~ㅋ (호두 :.. 더보기
12/17 - 강추위(?) 그리고 몸살기;;; 어제, 엄청 추운날 밖에서 일하고 들어왔더니만, 은근 몸에는 부담이었나 보다... 보일러를 잔뜩 틀어놓았는데 몸이 안 녹아 덜덜 떨면서 간신히 잠에 들었고, 오늘 아침 눈 떠서도 몸이 개운치가 않았다. 그건 용언니도 마찬가지;;; 담엔 추우면 무리하지 말아야지;;; ㅡㅡ;;;;; 아침에 일어나서 먹깨비들 밥 주기 전에, 그 아이들의 집 위치를 대문 옆에서 현관 옆으로 바꿔 주었다. 바람을 막는 관점만 보면 처음 위치도 나쁘지는 않으나, 월요일에 호두가 떠나고 나면 마리 혼자 외로워 할거 같아서... 조금이라도 우리와 가까운곳에 자리를 두고 싶었다. ^^ 바람은 지금 위치가 지난번 위치보다 좀 더 심할수도 있으나 (지난번엔 돌담으로 많이 막아줬는데 현관옆은 그런게 없으니) 햇볕 드는 시간이 좀 더 길고, .. 더보기
12/15 - 바람부는 날은.... 논다;; ㅎㅎㅎ 어제 저녁부터 바람이 시작되더니, 오늘도 꽤 분다... 뭐 어제 하루종일 일해서 그런지 몸도 여기저기 으슬거린다. = 핑계삼아 쉬기로 했다~ㅋㅋ 아침을 잘 먹고 좀 뒹굴뒹굴 쉬다가, 갑자기 호떡이 생각났다. 장이 열렸으면 장에가서 천원(두개)주고 사먹음 되겠지만, 장에서 사먹는건 사먹는거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건 또 다른 맛~ㅎㅎㅎ 아래는 귀여운 앞치마를 하고 호떡반죽으로 호떡을 만드는 용장금님~ㅋ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만든 시간 순, 누르게에 붙어있는 것이 제일 동생~ㅋ (용장금님께옵서, 처음에 구운거는 처음이라 불조절실수로 좀 탄거라 함;;; ㅋ) 잘 익어가는 중... 전부 9개 만들어서 3개씩 먹었다. (3개는 건너동네로 배달;; ㅎㅎㅎ) 그리고... 오후 늦게, 서울에서 구호물품도 도착을 했다... 더보기
12/13 - 말썽쟁이 먹깨비들~ㅋ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고 바람도 전혀 없어서 마당에서 아이들하고 많이 놀았다. (바람 많이불고 추우면 이 아이들도 집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 ㅡ.ㅡ) 이 말썽쟁이들이 뭐하나?하고 살짝 나가봣더니 둘이 어울려서 꼬물꼬물 잘 놀고 있다. (대신, 강아지 구역은 까치가 지키고 있고;; ㅎㅎㅎ) 부르면 쪼로로~ 달려오고, 쓰다듬어 주려고하면 손을 마구 물면서 장난을 친다~ (한손에 한 넘씩~ㅋ) (남편이 간지럼을 태운다) (손이 지들 사정거리에 닿자 또 물고 장난치려 한다) (뜀 뛰기 놀이~ ㅎㅎㅎ) (뛰어와서 뭐하나 했더니만 또 손가락 물기 놀이를 한다;;; 근데 '이넘들아~ 이젠 아프단 말이다;; ㅡ.ㅡ') (호두는 내 손을, 마리는 남편손으로 놀았는데, 마리가 더 재밌어 보였는지 호두가 남편한테로 간다).. 더보기
12/11 - 김장? ㅋㅋ 오늘은 장날(대정오일장)이니, 오일장에서 무, 생강, 마늘이니 등등 김치거리를 사다가 김치를 담그기로 했다. 배추도 사서 절였으면 좋겠지만 다섯포기 넘으면 우리 그릇들로는 불가능해서, (배추 절이는 장소나 그릇이 문제) 화순 하나로마트에 절인배추를 파니 그곳에서 절인배추를 사고 오일장에서 나머지 양념할 거리들을 사다가 김장을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젤 먼저 화순의 하나로마트에 가니, 절인배추를 비치하지는 않고, 미리주문을 하면 받아놓는다고 한다. ㅡ.ㅡ 훕;;;;; 첫단추부터 계획에 차질이... ㅋㅋㅋ 어쩔까 하다가 문득, 지지난주에 제주이맛흐 갔을때 절인배추를 파는걸 본 것 같(!!)길래, 제주시보다 살짝 가까운 서귀포의 이맛흐로 갔다. 후우우움;;; 여기도 작년까지는 비치해놓고 팔았다는데 올해는 .. 더보기